경북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APEC 놀이터-의회랑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역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의회는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연령대의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을 행사 장소로 선택했다.
주요 행사는 ▲APEC·의회 전시관 ▲O/X룰렛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시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도 마음과 뜻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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