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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무료 셔틀버스’ 누적 이용객 2만명 돌파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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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5 15:52:18 수정 : 2025-08-25 15:52:17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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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안심 동행 셔틀버스’가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돌파했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해 안심 동행 셔틀버스 이용객은 1만11018명(8월14일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7470명)을 크게 웃돌았다. 누적 이용객은 2023년 8월 첫 운행 이후 2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2023년 8월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 첫 운행 당시 이용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동작구 제공

구는 이 같은 증가세가 버스 교체, 노선 변경, 정류소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초기 도입한 34인승 대형버스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좁은 도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지난해 8월 기동성이 뛰어난 중형버스(25인승)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또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 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 출구 등 권역별(사당·상도·노량진)로 정류소를 신설해 접근성도 높였다. 

 

안심동행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평일 하루 6회, 13개 정류장을 순환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는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센터(02-598-6088)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가 누적 2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치매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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