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오후 공시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현지 채용 직원이 약 37억488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측은 “현지 준법지원부의 내부 검사 과정에서 횡령 정황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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