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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면 지역 하나로마트 654곳 ‘소비쿠폰’ 용처 추가…읍 지역 4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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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1 16:41:56 수정 : 2025-08-21 16:43:33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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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 방안 확정
현역 군인, 복무지서 2차 신청·사용

22일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쓸 수 있는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가 654곳 추가돼 775곳으로 늘어난다. 기존엔 없던 읍 지역의 하나로마트 4곳도 새롭게 지정됐다. 로컬 푸드 직매장은 230곳 추가돼 252곳이 된다.

하나로마트 채소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소비 쿠폰 범정부 TF(태스크포스)에서 이 같은 소비 쿠폰 사용 편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기, 과일, 채소 등 신선 식품과 생필품을 취급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마트나 슈퍼가 많아 소비 쿠폰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접근성, 판매 품목 등을 고려해 소비 쿠폰 사용처 기준을 완화했다. 사용처 목록은 행정안전부와 농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제공.

아울러 의무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소비 쿠폰 2차 지급 시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소비 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군 장병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군부대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게 군 장병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주민센터에서 쿠폰을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가 선불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소비 쿠폰 신청, 지급, 사용 전반의 과정에서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 분 한 분의 여건과 상황을 세심하게 배려해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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