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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도지사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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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1 12:11:05 수정 : 2025-08-21 13:36:25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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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충북도청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차량 기록과 도지사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 중이다.

 

21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실 입구가 굳게 닫혀있다. 독자 제공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지사가 청주 지역 한 업체 대표이자 지역 체육계 인사 등으로부터 수백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지사가 일본 출장길을 떠나기 전인 지난 6월 집무실에서 충북체육회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측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업상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금품을 받은 사실 없으며 경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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