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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임영웅의 변신은 어디까지? 이번엔 안정환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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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1 10:38:52 수정 : 2025-08-21 11:04:31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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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그라운드 위 전술가’로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축구 감독으로 변신을 예고한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21일 그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 감독으로 출연한다”며 약 1년 만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뭉찬3’에 자신이 속한 팀 ‘리턴즈FC’와 함께 출연해 안정환의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뛰어난 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리턴 매치를 약속했고, 이번 출연으로 인해 그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뭉찬4’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감독 임영웅’의 모습이다. 그는 ‘리턴즈FC’가 속한 아마추어 리그 ‘KA리그’의 올스타팀 지휘를 맡았다. 단순히 선수로서 출전을 넘어 적재적소에 맞는 전술을 펼치며 지략가로서의 면모도 자랑할 예정이다.

 

이에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뭉찬4 연합팀’은 ‘FC환타지스타’, ‘라이온하츠FC’, ‘FC파파클로스’, ‘싹쓰리UTD’ 등 네 팀의 에이스들로 구성됐고, 안정환·이동국·김남일 등 축구계 레전드들이 지도자로 합류해 흥미진진한 감독간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에서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직접 경기를 뛰기도 했다. 임영웅 SNS 캡처

 

한편, 임영웅의 남다른 축구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1년 동안 유소년 축구단 선수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그 애정이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2023년 4월에는 K리그 시축을 자진해 선보이기도 했다. 

 

축구 경기장에서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잔디 보호를 위해 축구화를 신고 무대에 오르거나 시축 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 축덕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그는 2024년 10월에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에서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직접 경기를 뛰어 화제가 됐다. 거의 풀타임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당시 현장에 있던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부터 축구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의 자태를 뽐내는 임영웅의 축구를 향한 열정은 선수 못지않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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