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34도 푹푹 찌는 ‘무더위’…전국 곳곳 비 소식 [오늘날씨]

입력 : 2025-06-28 06:53:52 수정 : 2025-06-28 06:53:5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토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광주 북구청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의 지열을 식히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시간당 20㎜ 안팎, 남부 지방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서해 5도에는 이틀간 5~50㎜, 강원내륙·산지에 5~40㎜, 강원 동해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동안에는 대전·세종·충남은 5~50㎜, 충북은 5~4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은 5~50㎜, 대구·경북 5~60㎜, 부산·울산·경남 5~50㎜로 전망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0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남부 지방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남부지방 33도 안팎)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은 새벽까지, 울산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