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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0.77% 내린 3055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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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7 17:25:01 수정 : 2025-06-27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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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등락하다 오후부터 장중 매도 우위가 강화되며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05%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093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이후 낙폭을 키웠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외국인이 88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7억원, 355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3.29%) △운송·창고(-1.98%) △증권(-1.77%) △건설(-1.69%) △비금속(-1.51%) △의료·정밀기기(-1.50%) △화학(-1.30%)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1.26%) △금속(1.13%) △기계·장비(0.7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0%), 두산에너빌리티(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3.07%), LG에너지솔루션(-3.03%), 현대차(-2.15%)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페이는 10.23% 급락했고, 네이버(-1.34%), 카카오(-3.49%)도 약세를 보였다. 

 

콜마그룹의 오너 일가의 경영 분쟁이 본격화하자 콜마홀딩스(18.91%) 주가가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7.95)보다 6.39포인트(0.81%) 내린 781.5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4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기관은 각각 2113억원·451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6.9원)보다 0.5원 오른 135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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