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정환, 美 뉴욕대 다니는 첫째 딸 뒷바라지 “허리가 좀 휘었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5-06-27 16:31:18 수정 : 2025-06-27 16:31: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이혜원이 뉴욕대생 첫째 딸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 8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인 신슬예와 마크가 ‘뉴욕에서 한 달 살기’ 플랜을 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에서 한 달 살기’ 플랜을 공유할 신슬예 씨와 마크 씨가 등장했다. 이들은 “요즘 외국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인데 뉴욕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도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 이에 안정환은 “그러다 집안 거덜 나는 거 아니냐”고 우려하는 모습.

 

다만 이혜원은 “부모 돈으로 한 달 살기는 괜찮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안정환은 “미안한데 자기는 내 돈 아니야?”라고 장난스럽게 질문하기도. 이혜원은 “내 돈은 내 거, 오빠 돈도 내 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안정환과 이혜원의 첫째 딸 리원 양은 2022년 뉴욕대학교에 진학했다. 해당 대학은 미국 뉴욕시 맨헤튼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 대학교로, 리원 양은 이곳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 학사 과정을 공부 중이다.

 

이혜원과 안정환이 딸의 뉴욕 생활을 언급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이혜원은 “지금 우리 리원이가 대학교 방학 기간이어서 한국에 들어와 있다”며 “뉴욕의 빈집에 내는 월세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고임금 직종과 문화의 중심지, 공급 부족 등으로 비싼 물가를 자랑하기 때문. 이어 “배가 쓰리다”고 속상함을 표하기까지. 

 

그는 안정환을 보며 “허리 괜찮으신지?”라고 묻기도 했다. 안정환은 “나도 (허리가) 나갔다고 봐야지…”라며 ‘동반 아픔’을 호소했다. 유세윤 역시 “허리가 좀 휘었다”고 거드는 상황. 그는 “구부정해졌지”라고 답변하며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이혜원은 “뉴욕에서 집을 렌트하려면 뉴욕에서 일하고 있는 보증인의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다”며 “렌트로 집을 구하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2023년, 뉴욕 주택난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임대 규제를 강화하면서 여러 조건이 붙었다는 것.

 

이에 한 달 살기 플랜에서도 호텔을 추천했다. 다만 세탁시설이 불편하다고. 이혜원은 “저도 이게 경험인데 세탁기가 집 안에 없고 공용으로 있더라”며 “그래서 리원이가 집 구할 때 소원이 ‘집 안에 세탁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였다”고 공감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