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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운영…더 많은 시민 목소리 듣겠다

입력 : 2025-06-27 13:36:19 수정 : 2025-06-27 13: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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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정책제안을 듣는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 국정기획위는 27일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하는 취지는 온라인 공간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한 이재명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국민소통에 지속해서 힘을 쏟는 모습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연합뉴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1층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주권위원회는 온라인 접속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정위원회에서 기존에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으로 활용했던 ‘모두의 광장’을 버스 형태로 보다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모두의 광장’의 성과도 소개했다. 조 대변인은 모두의 광장의 방문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견과 정책 제안을 다 합치면 35만 건 가량이 접수됐다고도 했다. 조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당시 온·오프라인으로 국민 제안을 받았던 ‘광화문 1번가’를 예로 들며 “(광화문1번가는)처음 개설돼서 마무리할 때까지 1만8000건 정도의 정책과 민원이 접수됐다”며 “(이에)비하면 정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제안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각 분과에 전달된다.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또한 모두의 광장 토론 게시판에도 여러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조 대변인은 토론이 종료되는 대로 각 분과에 구체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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