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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이 배관 뚫어 교대역 가스 유출…2·3호선 무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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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7 13:21:11 수정 : 2025-06-27 1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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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포크레인 작업 중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역사 내부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2·3호선이 해당 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으며 역무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로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독자 제공

27일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47분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공터에서 포크레인이 작업 중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리며 가스가 유출됐다. 유출된 가스는 역사 내부로 일부 유입돼 역사 내 시민들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2호선은 오전 11시10분부터, 3호선은 오전 11시21분부터 교대역 무정차 통과 조치가 시행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교대역 5번, 6번, 12번 출구를 중심으로 부분 통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해당 역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27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로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소방당국은 가스를 흡입한 남성 역무원 1명을 경상으로 분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배관의 가스 밸브는 모두 차단 완료됐다”며 “배관 내부에 남은 가스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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