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환경 부문 대상

대구 달서구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달서구가 제작한 영상물 ‘탄소중립게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효과적으로 알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왼쪽 세번째) 구청장과 홍보미디어과 직원들이 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탄소중립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의 공개 시점에 맞춰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다. 시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살리면서도 탄소중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영상은 달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공개했다. 구민들에게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 최초 ‘그린시티(Green City)’로 인정받은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친환경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모든 행정 분야에서 디지털과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구의 환경정책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