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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교통사고 인증샷에 와글와글…'관종' vs '표현의 자유'

입력 : 2018-09-21 14:54:06 수정 : 2018-09-21 15: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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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하면 화제를 모으는 스타가 있다. 바로 방송인 정가은(왼쪽 사진)이다.

21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덜덜덜 아침부터 사고 쳤네요. 남은 2018년은 좋은 일만 있겠죠?"라는 글과 함께 교통사고가 난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해시태그로 "웃으면 복이 와요. 소문만복래(웃는 문으로는 만복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웃으면 복이 온다를 의미한다). 아하하하하"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관종(관심에 목매는 사람)' 논란으로 확대됐다. 앞서 정가은이 모유수유, 딸 엘리베이터 사고 인증샷을 SNS에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기 때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좋은 일도 아니고 교통사고를 내 사진을 굳이 올릴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과 '개인 SNS인데 무엇을 올리든 상관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모유수유 논란 당시 정가은은 "일일이 하나하나 다 답글을 달 순 없지만. 뭐 관종이 맞을지도. 애기가 생기니까 마악 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라며 "좀 자제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라고 관종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딸의 사고 소식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서둘러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기사가 나고 그걸 보고 또 악성댓글을 다신 분들이 계셨나보다"라며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 뻔 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그러자고 올렸겠나"고 호소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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