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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친은 류준열'…SNS 곳곳에 열애 암시?

입력 : 2017-08-16 14:45:00 수정 : 2017-08-16 14: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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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친은 류준열이었다'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도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바전하게 돼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호흡을 맞췄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지만, 류준열의 짝사랑으로 이뤄지지 못한 둘의 사랑은 현실에서 반전을 맞이했다.

정확한 열애 시기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혜리는 지난해 10월10일 인스타그램에 "대세 배우상"이라는 글과 함께 'tvN10 어워즈' 현장에서 류준열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tvN10 어워즈'에서 대세 배우상을 받았다. 

과거 류준열이 올린 혜리 사진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류준열은 '응팔' 종영 1주년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혜리의 모습이 담긴 '응팔' 캡처 사진을 게재했고, '응팔'이 방영 중이던 2015년 12월16일에도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류준열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혜리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드라마 스틸컷과 함께 "사랑하는 덕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혜리에 대한 류준열의 현재 마음이 담긴 듯한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지글"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박보검, 혜리,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안재홍 등 '응팔' 출연자들은 드라마 출연 당시 만들었던 스마트폰 메신저의 단체 대화방에서 안부를 묻거나 생일, 영화 시사회 등 특별한 날 서로 응원을 주고받는 등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혜리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응답하라 1988!"이라는 글과 함께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등 '응팔' 출연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열애 사실이 밝혀진 혜리와 류준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이 때 사귀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7일에는 이동휘가 SNS에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가진 '응팔' 출연진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혜리, 류준열, 이동휘, 이민지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혜리는 류준열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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