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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책은 카다피가 물러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카다피 정권 축출이 미국의 정책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남미를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카다피 축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제재와 다른 정책들이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 군사행동은 리비아 주민들에 대한 카다피의 인도주의적 위협에 초점을 맞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위임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국적군은 이날 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와 카다피의 고향인 수르트 등지에 3차 공습을 감행했다. 트리폴리에서는 카다피 관저 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으며, 트리폴리 동쪽 10㎞ 지점의 리비아 해군기지도 폭격을 받았다.

원재연 기자, 워싱턴=조남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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