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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안락사 직전 유기견 입양하러 고성 보호소 방문…이동봉사까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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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3 16:51:03 수정 : 2021-01-23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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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42·왼쪽 사진)가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오른쪽 사진)을 입양해 감동을 안겼다.  

 

경상남도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지난 22일 공식 SNS에 “안락사 예정이었던 아이에게 가족이 생겼어요”라는 글을 통해 조승우의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전했다.

 

보호소 측은 “18일 안락사 시행 명단에 오른 아이. 당시 입소했을 때도 그렇고 애교도 많고 사람 손도 잘 타고 순한 데다가 사람을 좋아하는, 정말 사랑해주지 않을 수 없던 아이였다”며 “하지만 보호소에 오래 있었단 이유로, 또 몇 번의 홍보 글로도 문의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예정대로면 토요일은 내일 아이는 임시보호자님 댁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아이에게 뜻밖의 입양자분이 나타났다”며 입양자가 배우 조승우라고 밝혔다.

 

조승우는 아이를 직접 입양하러 고성군 보호소까지 방문했으며 또 다른 아이의 이동봉사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승우 지난 2013년 삽살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오는 2월에는 JTBC ‘시지프스:the myth’에 출연 예정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JTBC ‘시지프스: the myth’ 제공, 고성군 보호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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