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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소라 “5주간 물만 마셔 179㎝ 45㎏…속이 걸레짝인데 사람들은 이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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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3 09:41:41 수정 : 2020-12-03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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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소라(28·사진)가 극한의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월드 클래스’ 특집을 맞아 세게 4대 패션 위크를 장악한 모델 최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최소라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로 “루이비통 쇼로 데뷔하고 독점 모델을 했을 때 바로 전날 ‘부어보인다’며 캔슬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을 재봤는데 똑같았다”며 “그 시즌을 날렸다는 생각에 살을 미친 듯이 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키 179㎝) 52㎏ 였는데 45~46㎏을 만들었다. 5주 동안 물만 마셨다”며 “내 몸은 지금 속이 다 걸레짝인데 그 사람들은 저보고 너무 이쁘단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싶더라. 하루에 10번 넘게 쓰러졌다”며 “누가 살짝만 날 스쳐도 사포로 긁는 것 같고 뼈 마디마디가 다 아팠다”고 토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소라는 “지금은 식습관도 고치고 그렇게 안 뺀다”며 몸을 되돌리는 데 2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 “마른 모델 퇴출법이 생겨 많이 개선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최소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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