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빅히트 공식입장 “방탄소년단 악플러, 합의 시도했지만 거절했다”

입력 : 2020-06-29 22:32:37 수정 : 2020-06-29 22:35: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공식 입장 통해 악플러 벌금형·검찰 송치 등 소식
“포털·디시·티스토리 등 인터넷 커뮤니티 모니터링”
고소에 민사상 손해배상 등 ‘무관용 방침’ 재확인
방탄소년단.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한 선처는 없으면 법적 대응은 끝까지 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회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모욕, 성희롱,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에 법적 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각종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글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한 고소에서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 덧붙였다.

 

회사는 “조사 중인 피의자가 대리인을 선임하여 합의를 요청한 사례도 있으나 선처 불가 의사를 전했다”며 당초 밝힌 대로 무관용 대응을 계속할 것임을 알렸다.

 

또 “장기간 악성 게시물을 작성해온 이들의 정보를 수집해 경찰에 전했고, 일부는 검찰 송치 후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법원 판결 후에도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당사 법무팀 주관으로 전문 법무법인과 협업 하에 대응이 진행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뉴스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