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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임영민 “더 이상 폐 끼칠 수 없어” 에이비식스(AB6IX) 탈퇴

입력 : 2020-06-08 20:42:23 수정 : 2022-06-07 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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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음주운전으로 처벌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임영민(25·사진)이 소속 그룹 AB6IX(에이비식스)에서 탈퇴한다.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 AB6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는 글에서 “신중한 논의를 이어간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AB6IX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B6IX를 응원하고 아껴주는 팬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리더가 탈퇴한 AB6IX는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 4명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 재개에 나선다.

 

브랜뉴뮤직은 지난 4일 “임영민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임영민은 발표와 함께 AB6IX는 물론 공식 팬카페 활동이 중단됐고, 지난 8일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비비드’(VIVID) 발매도 오는 29일로 미뤄졌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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