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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재장전’ 차태현 “PD 만나자는 연락에 조세호 자르고 나 들이는 줄”(유 퀴즈 온 더 블럭)

입력 : 2020-06-03 22:50:26 수정 : 2020-06-04 2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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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차태현이 타고난 입담과 감각으로 조세호와 유재석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세 사람은 즐거움이 넘치는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은 조세호와 만나자 몸을 붙잡으며 “여기(배) 있던 게 여기(가슴)로 왔네”라며 “뱃살 다 끌어올렸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최근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조세호는 “차태현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너 멋있다. 근데 재수없다’고 하더라”며 ‘폭로’로 맞섰다.

 

두 MC는 차태현이 꼼꼼하게 자신들의 방송 출연을 평가하고 조언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세호는 “항상 제 방송 모니터링을 해준다”며 “제게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라 말했다. 유재석은 “모니터링 열심히 해 늘 문자 하나씩 보내준다”며 “유산슬 활동 때는 자기가 노래를 불러서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차태현(가운데)이 “조세호 자르고 나 넣는 줄 알고 수락하려 했는데 그냥 게스트더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김민석 PD를 언급하며 출연 뒷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김 PD가 ‘잠깐 볼 수 없냐’고 해 놀랐다”며 “세호가 잘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재석형이 바뀔리 없으니 세호가 잘린다 생각했다”며 “세호에겐 미안하지만 ‘한다고 해야지’라 말하려 생각했다”고 털어놔 조세호에 연타를 먹였다.

 

김 PD가 차태현에 건넨 말은 게스트 섭외였다. 차태현은 “그러려면 전화로 하지 뭘 굳이 만나서 그러냐 싶더라”고 끝까지 익살스러움을 놓지 않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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