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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변수미 고발한 BJ 한미모 “뜯어먹기 좋은 이슈지만, 왜곡된 사실 공론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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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9 10:56:08 수정 : 2020-05-29 18: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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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고발한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입장을 밝혔다.

 

한미모는 29일 SNS에서 “뜯어먹기 좋은 이슈거리인 건 알겠지만, 왜곡된 사실을 오보하여 서론은 생략하고 결과적으로 결론은 추측하도록 공론화되게 하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28일 파이낸셜뉴스는 한미모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여배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을 보도됐다. A씨는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전처로 알려졌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씨는 한미모에게 “1000만원쯤 손에 쥐게 해주겠다”, “10억원 정도 들어온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필리핀 마닐라에 찾아와 일을 도울 것을 제안했다.

 

한미모는 A씨를 오랜만에 만날 기회이기도 했고, 생활고를 겪던 중이라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마닐라로 향했다. 그러나 한미모는 그곳에서 A씨의 소개로 만난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B에게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2015년 빅토리아 시크릿 한국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아프리카TV를 거쳐 트위치 등에서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A씨로 지목된 배우 변수미(예명 한수현)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성매매 알선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한미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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