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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해명 “업소 출입 아니고 지인 잠깐 만나.. 확진판정 받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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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8 10:11:26 수정 : 2020-04-09 0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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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슈퍼노바의 멤버 윤학(37·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36)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고 업소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 입장을 내놨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했으며, 같은 달 27일에 최초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지난달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양성으로 판정돼 서초구 27번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남구 확진자 44번 A씨(36·여)는 윤학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A씨가 의심 증상이 있어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윤학 측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A씨를 만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며, 지인인 A씨가 업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 친구로서 만난 것뿐”이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얼굴을 보고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슈퍼노바 측은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윤학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윤학은 1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은 국내 연예인 중 최초 확진자이기도 하다.

 

윤학은 2007년 데뷔한 7인조 그룹 초신성 리더로 활동하며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8년 SV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5인조로 그룹을 개편, 슈퍼노바라는 새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A씨의 룸메이트 B씨(33·여)도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도 알려지면서, 윤학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6일 만에 3차 감염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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