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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당신들 악플, 당신들 지지자에 돌아간다”

입력 : 2020-03-12 20:21:46 수정 : 2020-03-12 2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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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라더니…” 발언 여파
SNS 비판 댓글 쇄도 계속돼 분노
“싸그리 캡처해 고소하겠다” 경고
조장혁(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가수 조장혁(52)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명서비스(SNS)에 “이런게 당신들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인가요? 이건 범죄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으며 퍼부은 수많은 독화살들이 결국엔 당신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로 돌아 간다는 걸 모르나”라며 “전체주의? 파시즘? 이런 단어도 아깝다. 이건 뒷골목 양아치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싸그리 캡처해서 고소해줄 테니 욕 더 퍼부어보라”고 경고했다.

 

조씨는 지난달 24일 SNS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보다”라며 “국가에 섭섭함이 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과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해당 발언에 논란이 계속되자 조씨는 이튿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고, 국가 정책 전반적인 것에 대한 발언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조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조씨의 SNS 등에는 누리꾼들의 비판 및 악성 댓글이 쇄도해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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