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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리 다음은 물난리? 호주 산불 지역에 ‘폭우 피해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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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6 20:31:11 수정 : 2020-01-16 2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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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바고 지역의 한 마을에 산불이 휩쓸고 간 뒤 불타버린 가옥과 차체가 잔해와 뼈대만 남아있다.  코바고(호주)=EPA연합뉴스

 

호주에 내린 폭우로 산불 사태는 다소 진정됐으나, 이번에는 뇌우·강풍·우박 등 폭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호주 기상청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탬워스, 더 헌터, 사우스 코스트 등 폭우 지역에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호주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NSW주 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산불 진화와 수량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홍수와 산사태 등 폭우 피해도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이 불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호주 기상청은 “산불에 탄 나무, 토양의 잔해와 타고 남은 재가 빗물에 씻겨내려 하천과 식수원을 오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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