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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동업자 배신에 빚 30억…누가 목을 막은 듯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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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4 22:20:49 수정 : 2020-01-15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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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0억 회사 공동대표로 재기…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허경환이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사업 실패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MBC 캡처

 

허경환(39)이 과거 동업자에게 사기당해 빚더미에 앉았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허경환이 출연했다.

 

허경환은 과거 다이어트 식품 사업을 했다. 허경환의 건장한 몸은 그의 회사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하루 매출 7000만 원을 기록할 만큼 잘 가던 회사는 곧 빚더미로 변했다. 그는 “믿었던 동업자가 배신하며 20억~30억 원 정도의 빚을 졌다”고 회상했다.

 

허경환은 “회사통장이 몇십 개였다. 여러 통장을 확인하고 공장 사장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동업자가 누가 봐도 회삿돈으로 불법적인 일을 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너무 힘들었다. 누가 목을 막고 말을 못 하게 하는 느낌이었다”며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들에게 조언해주면서도, 저는 채권자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현재 매출 180억 원 규모인 식품 회사를 공동대표로 이끌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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