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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운영 중단…악플 고통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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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26 22:28:22 수정 : 2019-12-27 0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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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5·사진)가 베이커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방(베이커리) 운영을 7일 남겨두고 있다”며 “이제 8년차가 되는 일과 이별 후 공허함이, 미친 열정을 다했던 것이 없어졌다는 상실감이 무척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건강이 좋지 않으나 이겨내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조민아는 “자가면역 질환을 여전히 앓고 있다”며 “난 언론에서 다 죽어가는 것처럼 묘사한 ‘지는 꽃’이 아니고 매 순간 ‘피는 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레이노증후군 투병 중임을 공개했다. 보통 수족냉증에 따른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레이노증후군은 말초혈관 장애의 일종이다.

 

조민아는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이나 나쁜 평가에 대한 심경도 나타냈다.

 

그는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말하기 좋을 대로 말하며 사는 사람들의 입으로, 손으로, 멋대로 그려진 내가 실제의 나와 너무나 다른 것이 늘 버거웠고, 때론 불쾌했고,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며 “내게 주어진 감사한 하루를 기꺼이 멋지게 만들겠다”고 글을 맺었다.

 

쥬얼리 2기 멤버인 조민아는 팀 탈퇴 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무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2006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상호로 건 베이커리를 운영해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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