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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명소 '송중기 생가'서 송혜교 관련 사진 사라진 이유

입력 : 2019-06-28 17:23:15 수정 : 2019-06-28 1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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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블라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전의 관광명소로 거듭난 ‘송중기 생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중기 생가’는 대전 세정골에 위치해있으며 송중기에 앞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살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송중기가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자, 송중기의 부친 송용각씨는 2017년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 팬들에게 개방했다.

 

이 집 외부에는 실제 크기의 송중기 입간판 사진들이 있으며, 내부에는 송중기의 성장 과정 , 팬들이 가져온 물품 등 여러 기록물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 동구 세천공원과 세정골이 송중기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송중기 친가가 있는 세천공원에 안내·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소요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채널A ‘뉴스특급’에서는 생가의 모습을 공개했고, 송씨는 “송중기가 자주 와서 쉬고 간다”며 “‘태양의 후예’를 촬영할 땐 촬영지가 가까워서 송혜교, 진구, 김지원도 내려와 자고 간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7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매체들은 송중기 생가에서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과 전시품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결혼한 만큼, 생가를 관리하던 송중기 측에서 사진을 치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이미 이혼에 합의했고,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채널A ‘뉴스특급‘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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