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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 8세 연상 개그맨과 초고속 결혼… 오늘(5일) 혼인신고서 제출

입력 : 2019-06-05 09:31:44 수정 : 2019-06-05 0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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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 한윤종 기자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열애 2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5일 산케이 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아오이 유우가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오이와 야마사토는 열애 2달 만에 초고속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신랑인 야마사토 료타(사진)는 8세 연상 개그맨으로, 두 사람은 지난 4월 초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다.

 

결혼 발표 전 특별한 열애 소식조차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에 대한 갖가지 추측과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아오이 측은 “갑자기 결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듣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야마사키 시즈요로, 야마사토 료타와 함께 개그 콤비를 이루고 있는 개그우먼이다.

 

야마사키 시즈요와 아오이 유우는 2006년 영화 ‘훌라 걸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잦은 식사자리와 여행 등을 다니며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야마사토도 자연스럽게 모임에 동석하면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쿠오카 출신 아오이 유우는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고, 영화 ‘하나와 앨리스’, ‘무지개 여신’, ‘편지’, ‘허니와 클로버’, ‘하와이언 레시피’, ‘이름없는 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번 참석하는 등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넷플릭스의 ‘테라스 하우스’에서 패널로 출연하는 등 16개의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넷플릭스 ‘테라스 하우스: 도시남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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