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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참관했다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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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8 15:06:35 수정 : 2019-04-18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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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軍훈련 공개 시찰한 金 / 北매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사격" / 합참 "분석 중"… 구체적 언급 無
김 위원장이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맨 왼쪽) 등과 함께 망원경으로 비행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시험사격을 실시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정체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김 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했다는 북한 매체 보도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이번에 사격 시험한 전술유도무기는 비행고도가 낮고 사거리가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가 짧고 북한이 전술유도무기라고 밝힌 점으로 미뤄 사거리 20여㎞의 스파이크급 유도미사일이나 또다른 정밀유도무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이 2010년 서북도서에 배치한 스파이크 미사일은 중량 70㎏으로 사거리는 20여㎞에 이른다. 20㎞ 떨어진 표적을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어 갱도 안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격파하는 데 동원된다.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의 이번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에 대해 '비핵화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유엔 제재에 위배되지 않는 재래식 전력 증강을 통해 억제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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