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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정준영 절친들, 3년 후 피의자 신분 전락(feat 에디킴·로이킴)

입력 : 2019-04-04 22:43:33 수정 : 2019-04-05 0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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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사진 앞줄 오른쪽)과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친구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정준영과 함께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정준영과 함께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에디킴(〃 김정환·사진 왼쪽),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인 권혁준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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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축구 게임을 하고 즉흥적으로 대게를 먹으러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시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며 “얘들아, 빨리 여자친구 사귀어. 뺏어버리게”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에 에디킴은 “여자 만나면 정준영 아는지부터 물어봐야 한다”며 “안다고 하면 연락처 삭제해야 한다”고 마치 정준영의 비행을 알고 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경찰은 미국에서 공부 중인 로이킴(사진)도 음란물 유포 혐의를 물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인 권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권씨가 피의자로 전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는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영(사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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