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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렸다 하면 논란! '이슈메이커' 설리의 호소

입력 : 2019-01-16 16:30:36 수정 : 2019-01-16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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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리(사진)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아역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설리는 2009년 그룹 f(x)로 가수 데뷔했다. 소속 그룹을 탈퇴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후에는 파격적인 '셀카' 사진을 SNS에 공개해 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최근엔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에서 CEO로 변신해 직접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하고, SNS 논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지만, 이번에도 악플은 뒤따랐다.


특히 지난 3일 SNS에 올린 신년 파티 사진은 큰 화제를 모았다.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을 두고 악플과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관심이 쏟아졌다.

결국 설리는 15일 공개된 '진리상점'을 통해 "기자님들 저 좀 예뻐해 주세요. 시청자님들 저 좀 예뻐해 주세요"라며 속내를 꺼냈다.


SNS 논란에 대해서는 "친구들에게 미안했어요. 좋은 친구들인데 착하고 예쁜 친구들인데 '왜 나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악의가 없다는 걸 잘 알 텐데,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속상하기는 하죠" 그런데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바뀔 거로 생각해요"란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 편도 많이 생긴 것 같고, '진리상점'을 통해 사람들이 저를 좀 더 알게 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어요"라고 덤덤히 털어놨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네이버TV '진리상점',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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