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30대 절반 "원나잇 스탠드 경험 있다"…경제적 여유 없어 정식 연애 부담

입력 : 2018-12-30 14:11:19 수정 : 2018-12-30 14:17: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내가 행복하자고 사는 삶인데 굳이 남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가 없나요? 어차피 다시는 안 볼 사이에요."

최근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에서 ‘미혼남녀의 요즘 연애 경향’을 조사한 결과 2113명 중 47.1%가 ‘원나잇’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6.1%가 이후 한 번 이상 더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란 하룻밤을 즐기는 것으로 일회성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개방적으로 변하는 성 인식에 인터넷을 통한 일회성 접촉까지 쉬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원나잇을 경험하는 청춘들은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 주로 즉석만남을 하고 있었다.

한 매체에서 203대 380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원나잇 상대를 만난 곳으로는 ‘술집, 클럽 등 즉석만남’이 56.7%였다. 그다음으로 미팅이나 소개팅(16.7%), 채팅 앱이나 온라인 커뮤니티(10%)가 뒤를 이었다.

원나잇을 왜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애인이 없고 성인으로서 즐길 수 있으므로’가 58.9%로 1위를 차지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