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결국 답은 경제·민생… 출렁이는 문 대통령 지지도

입력 : 2018-08-24 18:50:34 수정 : 2018-08-24 20:46: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文대통령 지지도 56%… 취임 후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56%로 나타났다. 이 기관 조사에서 국정지지도 56%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인 33%였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최저임금 인상’(11%),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고용지표 악화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해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42%를 기록했다. 다음은 정의당(15%), 자유한국당(11%), 바른미래당(5%), 민주평화당(1%) 순이었다. 무당층은 4%포인트 늘어난 27%였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무죄 선고 결과를 놓고는 45%가 ‘잘못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26%였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
  • 조보아 '아름다운 미소'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