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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이혜정 결혼 전 도망친 이유 고백 "지금은 결혼 전도사"

입력 : 2018-06-15 09:31:48 수정 : 2018-06-15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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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과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사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혜정은 이희준과의 첫 만남의 설렘부터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게 만든 핑크빛 러브스토리가 모두 공개됐다.


이혜정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남편 이희준을 처음 만났다며 "당시 이희준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첫인상은 시골청년처럼 풋풋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뽀뽀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혜정은 "그 후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고 그냥 헤어졌다. 그러자 이희준이 먼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냈고 내게 연락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혜정은 메리지 블루로 결혼을 앞두고 잠수를 탔던 사연을 공개했다.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는 결혼 전 우울증을 말한다.

이혜정은 "평생 이 남자랑 함께 살아야 한다니깐 우울증이 왔다"면서 "결혼 3주 전에 A4 3장 쓰고 잠수 탔었다"고 말했다.

이혜정의 연락두절에 이희준은 안절부절 못하며 거의 폐인처럼 변했고 그 모습에 이혜정은 미안함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에 관해 이혜정은 "결국 미안해서 나중에 전화를 받았다.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망설였던 이혜정, 지금은 결혼 전도사 됐다고.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희준과 결혼 후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모든 면에서 편안해졌다”며 “결혼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주변인들 사이에서 결혼 전도사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tvN '인생술집', 더써드마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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