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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추행한 40대

입력 : 2017-06-16 14:33:57 수정 : 2017-06-16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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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어리더를 추행한 혐의로 40대 회사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회사원 김모(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더 A 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5회말 경기가 끝난 클리닝 타임에 옷을 갈아입으려고 대기실로 가던 A 씨를 추행했다.

김 씨는 곧바로 근처에 있던 야구장 보안요원에게 검거돼 경찰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에서 "지나가는 A 씨와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손을 들었는데 그냥 지나가 버려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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