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크리스 포드(26)와 그의 여자친구 니콜 위즈머(22)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크리스가 시한부 판정을 받기 전까진 평범한 커플과 다를 게 없었던 두 사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밝은 미래를 꿈꿨지만 크리스가 암에 걸리게 된 후 결혼을 잠시 미루게 됐다.
병원을 찾은 크리스는 의사로부터 "생존확률이 80%를 넘는다"는 소릴 듣고 치료를 이어갔지만 급속도로 퍼진 암은 짧은 시간을 주고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 하고 있다.
이에 크리스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희소병 환자들에게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니콜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와의 결혼을 계획보다 앞당겨 신부가 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뉴스저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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