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정윤이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
12일 최정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최정윤이 현재 임신 20주차이며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윤의 임신은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이자 사업가 윤태준씨와 2011년 결혼한 이후 5년 만에 맞은 경사라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최정윤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멋지고 착하고 바른 아이 순풍 낳게 해달라"고 임신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정윤은 현재 태교에 힘쓰고 있으며, 출산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최정윤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든 아기옷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정윤의 임신으로 출산을 앞둔 연예인 '예비맘'들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소속사 대표이자 배우 배용준과 화촉을 밝힌 배우 박수진은 올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 현재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하고 있는 그녀는 임신 중에도 '열일' 투혼을 불태워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박수진은 배가 조금 나왔음에도 여전히 가녀린 몸매로 특유의 패션센스를 뽐냈다.
패션모델, 방송인, 배우, 싱어송라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윤주도 현재 임신 중이다. 지난해 5월 패션 사업가 정승민씨와 결혼한 장윤주는 지난달 27일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내년 초 2세를 출산할 예정이다.
장윤주 역시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나무들이 길게 뻗은 숲에서 면티 하나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짐작케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박수진, 최정윤, 장윤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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