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화가 겸업 중인 스타들의 입지가 공개된다.
이날 패널들은 조영남의 미술계 입지에 대해 "조영남은 가수로서 능력은 물론 화가로서 실력까지 인정받았다"며 "그의 그림은 적게는 300~500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한다"고 밝혔다.
실제 그림을 구매하기 위해 조영남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힌 패널 역시 "조영남 작품의 최저가는 약 200만원"이라고 털어놨다.
아트테이너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작품 거래 가격도 공개됐다. 한 패널은 "하정우의 작품 값은 약 1800만원에 거래된 바 있고, 솔비의 작품은 20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대작 혐의로 검찰 소환을 앞둔 조영남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송기창 화백에게 작품당 10만원을 준 뒤 '화투'를 주제로 한 그림 300점을 대신 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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