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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와 함께 퀴즈를… 동심에 물든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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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06 13:52:39 수정 : 2016-05-06 1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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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양(왼쪽)과 신동우군이 6일 법원전시관 홍보대사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대법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2일부터 진행한 ‘어린이주간’ 행사가 임시공휴일인 6일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오전 흔히 ‘초통령’으로 불리는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인 신동우(18)군과 이수민(15)양이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1층 법원전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법원전시관 홍보대사가 된 두 사람이 위촉식에 참석한 것이다.

 조병구 대법원 공보관에게서 위촉장을 받은 두 사람은 판사들이 재판 때 입는 법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청소년다운 활달함을 뽐냈다.

 위촉식 이후 대법원 2층 중앙로비홀에서는 두 MC의 사회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보니하니와 함께하는 법원 퀴즈쇼’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법원전시관에 와서 기다리던 어린이 60명이 퀴즈 경연에 참여했다.

이수민양(왼쪽)이 6일 대법원에서 열린 ‘보니하니와 함께하는 법원 퀴즈쇼’에 참가한 한 어린이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법원 제공
 판사가 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판사와 검사는 어떻게 다른지 등 법원과 관련된 각종 퀴즈의 정답을 맞춘 어린이들은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했다.

 퀴즈쇼 등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아도 법원전시관의 상시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법원전시관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사법제도와 법원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다.

 이날 법원전시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법관임명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판사 전용 법복을 직접 입어 보기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일 대법원에서 열린 ‘보니하니와 함께하는 법원 퀴즈쇼’에 출전한 어린이들이 정답을 맞히며 즐거워 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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