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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박해진 우표' 나온다… 한국배우 최초

입력 : 2016-04-18 11:44:05 수정 : 2016-04-18 13: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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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배우 박해진을 주인공으로 한 우표가 발행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과 통신부는 '중국의 꿈을 이룬다'라는 내용의 사업 일환으로 '박해진 우표'를 최근 심의 통과했다. 

이 우표는 다음달 초 중국 전역에서 출시되며, 한정판에 이어 상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도 발행된다. 전화카드도 발매된다. 중국 문화계 대표인물 100명을 선정하는 사업 중 하나로, 박해진은 전쯔단 등 중국 톱스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정돼 더욱 눈길을 끈다.

박해진 우표 한정판 가격은 698위안(한화 약 12만3490원), 전화카드 가격은 120위안(약 2만1230원)에 책정됐다. 중국 전역 우정국에서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우표는 80전(약 140원)이다.

중국에서 한국인 우표가 발행된 것은 2008년 슈퍼주니어-M(중국어권 유닛)의 우표가 처음이었다. 당시 이 우표는 원촨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우표로, 일회성으로 특별 발행됐다. 상시 통용되는 우표로는 박해진 우표가 최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무료 팬미팅'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중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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