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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7년 만에 최저… ‘브렉시트’ 불안 1.4달러 아래로

입력 : 2016-02-24 23:13:06 수정 : 2016-02-24 2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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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안감으로 파운드화가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는 장중 한때 0.8% 내린 1.3913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운드화가 1.40달러 이하로 떨어진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영국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협상을 타결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 분열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지난 21일 브렉시트 지지를 선언해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보리스 시장은 ‘영국 내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여론조사에서 32%를 차지해 44%인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지수 기자 v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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