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국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협상을 타결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 분열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지난 21일 브렉시트 지지를 선언해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보리스 시장은 ‘영국 내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여론조사에서 32%를 차지해 44%인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지수 기자 v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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