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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문제' 최종 타결, 日 "책임 통감"

입력 : 2015-12-28 15:42:26 수정 : 2015-12-28 1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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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타결됐다.

이날 오후 2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1시간 19분동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외상은 "아베 총리가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뜻을 표명했다"고 알렸다. 

또 "위안부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손상시켰다"며 사과했다.

일본정부는 위안부 기금마련을 위해 10억엔(97억원)을 출연키로 했으며 재단을 한국에 두기로 했다.

한편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선 "정부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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