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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루머' 퍼뜨린 네티즌 사과 "사실 바로잡고자…"

입력 : 2015-10-14 09:57:26 수정 : 2015-10-14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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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과 관련한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이 사과문을 올렸다.

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B씨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해 '박기량 루머'에 대한 입장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B씨는 해당 글에서 "지난 며칠간 프로야구 선수에 관한 글을 올린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주변 가족들 및 지인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사과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된 글들"이라며 "특히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께 너무나 많은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B씨는 인스타그램에 전 남자친구인 A씨를 폭로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A씨와 주고 받았다는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를 올렸고, A씨가 한 발언에는 '박기량'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그 발언 수위가 충격적이어서 박기량의 심각한 이미지 손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12일 박기량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법적조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기량은 13일 수원지검에 A씨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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