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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에 세워둔 자전거 30일부터는 수거·정리"

입력 : 2015-10-11 14:52:47 수정 : 2015-10-11 1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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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히 수거·정리한다.

서울시는 15일까지 지하철역, 자전거주차장, 보도 울타리 등에 장기간 세워진 자전거에 수거 예정 안내문을 붙이고 30일부터는 정리할 예정이다.

시는 주인 없는 자전거가 보관대와 거치대를 차지해 실제로 자전거를 보관해야 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리에 무질서하게 세워진 자전거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버려진 자전거 주변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방치된 자전거 8천 177대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부터 방치 자전거 수거대상지에 아파트, 주택가, 학교도 새로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거둔 자전거는 상태가 불량하면 매각하고 괜찮은 자전거는 수리해 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공공자전거로 활용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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