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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널전 23분 교체투입 무득점…토트넘 1-2패

입력 : 2015-09-24 07:27:28 수정 : 2015-09-24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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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5-16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3라운드(32강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투입돼 23분간 뛰었으나 팀의 1-2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6분 아스널의 플라미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아스널 수비수 챔버스의 자책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샤들리가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챔버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리를 위해 후반 22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아스널은 산체스를 집어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웃은 쪽은 아스널.

후반 32분 산체스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시도한 패스가 굴절돼 플라미니에게 흐르자 플라미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슛, 결승골을 뽑았다.

같은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2부리그)과의 캐피탈 원 컵 3라운드에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의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은 스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으나 2-4로 패했다.

지동원은 후반 4분, 구자철은 후반 28분 각각 페널티킥을 얻어내 베르헤그의 2골에 도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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