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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블랙 콘셉트 파격 화보 '노출도 당당하게'

입력 : 2015-09-23 10:13:38 수정 : 2015-09-23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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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여신' 탕웨이가 파격적인 블랙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23일 공개한 화보에서 탕웨이는 프렌치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의 뮤즈로 변신했다.

탕웨이는 테일러드 재킷 안에 메시톱만 매치한 채 섹시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했다. 쟈딕앤볼테르의 '락시크'적인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른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탕웨이만의 솔직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시크함을 뽐냈다.



실제 탕웨이는 이번 촬영용 의상이 평소 자신이 즐겨 입는 '리얼웨이룩'이라 평하며 현장에서 직접 액세서리부터 스타일링 하나 하나까지 꼼꼼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판빙빙과 유역비, 안젤라 베이비와 더불어 중국의 4대 미녀로 꼽히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는 10월 리메이크 로맨스 영화 '온리유', 11월 블록버스터 '몬스터 헌트(착요기)' 등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으로 '탕새댁'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중국과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기대된다. 그는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한국 팬들과 만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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