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오후 8시쯤 경북 청도군 운문댐 상류 삼계 계곡에 벤츠 승용차를 밀어넣어 침수시키고 보험사로부터 자기차량손해 보험금 4300만원을 타낸 혐의다.
이들은 수입차 자기차량 보험 가액이 국산차보다 높게 책정된 점을 악용해 중고벤츠를 2200만원에 할부로 산 뒤 목격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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