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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지난해 전세계에서 2530대 판매…창립 이래 최고치

입력 : 2015-03-13 10:29:19 수정 : 2015-03-13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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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창립 이래 최대치인 2530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벤타도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신형 우라칸의 성공적 데뷔 덕분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13일 지난해 높은 재무성과와 함께 판매 및 매출에 있어 50년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의 수는 2530대로 2013년(2121대)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5억800만유로에서 6억2900만유로로 24% 증가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술혁신과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출의 20% 이상을 R&D와 공장시설 개선에 꾸준히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은 2015년 생산 물량에 대한 주문을 이미 모두 확보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유럽 및 중동,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1/3씩 고른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단일 시장의 경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생산량 증대와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해 192명의 고급 기술자 및 전문가를 새로 고용, 정규직 임직원 숫자가 1175명으로 늘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4년 연속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며 “이 같은 기록적인 수치들은 람보르기니의 모델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우리의 전세계적인 브랜드, 제품 그리고 상업 전략이 얼마나 견실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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