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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에비앙 광고 베꼈나?

입력 : 2015-03-13 09:24:13 수정 : 2015-03-13 0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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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브랜드 P.A.T(이하 PAT·평안엘엔씨㈜)의 신규 광고가 프랑스 생수업체인 에비앙 광고 컨셉트와 거의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의류업체 PAT의 최근 광고에는 배우 이동욱과 패션모델 아리조나 뮤즈, 그리고 이들과 똑같은 복장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쇼윈도에 비춰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PAT의 옷을 입으면 이처럼 젊어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

하지만 광고인들의 전문 커뮤니티엔 해당 광고가 에비앙의 것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지난 2013년 프랑스 생수업체 에비앙이 제작한 BABY&ME라는 광고에는 모델들이 거울이나 쇼윈도에 비친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PAT 광고와 마찬가지로 에비앙 생수를 마시면 젊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며, 모델과 거울 속 어린 아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익살스러운 동작을 취하는 것 역시 PAT 광고와 동일하다.

▲PAT가 광고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이에 대해 PAT측은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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