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5번타자로 나선 추신수, 시범경기 첫 장타

입력 : 2015-03-13 08:19:28 수정 : 2015-03-13 15:20:5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를 3루타로 장식한 추신수는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과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으로 변함없다.

그동안 2번으로 기용되다가 지난 11일 에인절스전에서 3번으로 나왔던 추신수는 이날 처음 5번을 맡았다.

2회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텍사스가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에서는 화이트삭스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시속 150㎞짜리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3루타를 터뜨려 1루 주자 미치 모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다음 타자 라이언 루드윅의 희생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범경기 추신수의 두 번째 타점이자 첫 득점이다.

6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3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텍사스는 7-3으로 이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신은수 ‘심쿵’
  • 신은수 ‘심쿵’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